아이와 화순 금호아쿠아나 다녀온 후기, 준비물부터 파도풀·매점까지 직접 이용해보니
아이와 여름에 물놀이할 곳을 찾다 보면 준비해야 할 것도 많고, 현장에서 무엇을 살 수 있는지도 궁금해집니다.
저도 아이들과 화순 금호아쿠아나를 이용하면서 처음 방문하기 전에는 수영모가 꼭 필요한지, 아쿠아슈즈가 없으면 입장이 안 되는지, 안에서 식사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궁금한 것이 많았습니다.
직접 이용해보니 미리 알고 갔으면 더 편했겠다는 부분도 있었고, 아이들이 예상보다 정말 좋아했던 공간도 있었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야외수영장과 파도풀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어 하루 동안 아이들과 물놀이하기에 좋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직접 이용하면서 알게 된 준비물, 매점, 파도풀, 유아존과 메인수영장 이용 경험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수영모는 필수, 아쿠아슈즈는 선택이지만 저는 추천합니다
화순 아쿠아나에 갈 때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수영모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수영모 착용이 필수였습니다.
꼭 일반적인 수영장용 수영모만 가능한 것은 아니었고 캡모자를 착용해도 괜찮았습니다.
아이들이 실리콘 수영모를 불편해한다면 평소 쓰는 캡모자를 준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리고 아쿠아슈즈는 없어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아이들과 다녀보니 저는 가능하면 챙겨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놀이를 하다 보면 바닥이 미끄러울 수도 있고 여기저기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안전을 생각하면 아쿠아슈즈가 있는 편이 마음이 편했습니다.
혹시 준비하지 못했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매표소 앞에 수영복 등을 판매하는 매장이 있었고 아쿠아슈즈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제가 확인했을 때 아쿠아슈즈 가격이 25,000원부터 시작해서 조금 비싸게 느껴졌습니다.
수영복이나 물놀이용품도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은 편하지만, 비용을 줄이고 싶다면 수영복과 수영모, 아쿠아슈즈 정도는 미리 준비해서 방문하는 편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여름 야외수영장과 파도풀,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습니다
여름에 방문하면 실내뿐 아니라 야외수영장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물놀이를 하다 보면 실내에서만 계속 노는 것보다 야외로 나갔다 들어왔다 할 수 있어 하루를 보내기가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특히 기다렸던 것이 파도풀이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파도풀은 계속 운영되는 방식이 아니라 약 2시간 간격으로 운영되었습니다.
파도풀 이용 시에는 구명조끼가 필수였습니다.
구명조끼를 준비하지 못했다고 해서 다시 집에 갈 필요는 없습니다.
수영장 내부에서 구명조끼와 튜브를 대여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여러 번 방문할 계획이 있거나 집에 구명조끼가 있다면 직접 챙겨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파도풀이 시작되면 평소 잔잔하던 물과 분위기가 확 달라져 아이들이 정말 신나했습니다.
파도풀 운영 시간을 미리 확인해두고 그 시간에 맞춰 이동하면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운영 방식과 시간은 방문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3. 유아존부터 큰 메인수영장까지 연령에 따라 놀기 좋았습니다
제가 아쿠아나에서 마음에 들었던 부분 중 하나는 아이 연령에 따라 즐길 공간이 나뉘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실내수영장 안에는 어린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유아존이 따로 있었습니다.
유아들이 놀기 좋은 공간이라 어린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습니다.
큰 수영장에 들어가기에는 아직 무서워하는 아이가 있다면 유아존에서 편하게 물놀이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반대로 초등학생 정도가 되면 메인수영장에서 노는 것을 훨씬 좋아했습니다.
메인수영장은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사람이 많은 날에도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공간이 충분하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메인수영장의 물이 온천수라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물에서 계속 놀고 싶어 하고 부모는 옆에서 지켜봐야 하는데 공간이 어느 정도 넓으니 답답한 느낌이 덜했습니다.
어린아이와 초등학생이 함께 있는 가족이라면 각자 연령에 맞는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놀이하다 배고프면 2층 매점을 이용했습니다
아이와 수영장을 가면 생각보다 빨리 배가 고파집니다.
몇 시간씩 물놀이를 하기 때문에 간식이나 식사를 어떻게 해결할지도 중요했습니다.
매표소 앞 매점에서는 제가 방문했을 당시 컵라면, 과자,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영장 내부 2층에도 매점이 있었습니다.
2층 매점에서는 치킨을 비롯해 돈까스와 우동 같은 식사 메뉴를 판매하고 있어서 굳이 물놀이 중간에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식사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아이와 방문할 때 상당히 편했습니다.
물놀이하던 아이를 데리고 옷을 갈아입고 밖에 나가 식당을 찾는 것은 생각보다 번거롭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재미있었던 점이 있습니다.
제가 이용했을 때는 오후 3시가 지나면 2층 매점에서도 컵라면을 판매했습니다.
컵라면 종류는 제가 확인한 기준으로
진라면 매운맛 / 진라면 순한맛 / 사리곰탕
이렇게 세 종류였습니다.
물놀이를 오래 하고 나서 먹는 컵라면은 평소보다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아이 입맛에 따라 매운맛이 부담스럽다면 순한맛이나 사리곰탕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좋았습니다.
다시 간다면 제가 챙길 준비물
직접 다녀온 뒤 다시 방문한다면 준비물은 복잡하게 챙기지 않을 것 같습니다.
수영모 또는 캡모자, 수영복, 수건, 아쿠아슈즈 정도는 미리 준비하고 아이가 사용할 구명조끼가 있다면 함께 챙기겠습니다.
아쿠아슈즈나 물놀이용품을 깜빡했다면 현장에서도 살 수 있지만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편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파도풀을 좋아한다면 입장한 뒤 파도풀 운영시간부터 확인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실내에서 놀다가 운영시간에 맞춰 야외로 이동하면 하루를 조금 더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화순 아쿠아나를 아이와 이용해본 느낌
아이와 직접 이용해보니 화순 아쿠아나는 단순히 수영만 하는 곳이라기보다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하루 동안 물놀이하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린아이는 유아존에서 놀 수 있고, 조금 큰 아이들은 넓은 메인수영장에서 수영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야외수영장과 파도풀까지 이용할 수 있어 아이들이 쉽게 지루해하지 않았습니다.
또 물놀이 중간에 배가 고프면 내부에서 식사와 간식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부모 입장에서는 편했습니다.
제가 다시 방문한다면 수영모와 아쿠아슈즈를 미리 챙기고, 조금 일찍 도착해서 아이들과 충분한 시간을 보낼 것 같습니다.
아이와 화순에서 여름 물놀이 장소를 찾고 있다면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한 곳이었습니다.
다만 요금, 파도풀 운영시간, 매점 판매 메뉴, 대여료 등은 제가 방문했을 당시 경험을 기준으로 한 내용이라 방문 전 최신 운영정보를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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