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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아이와 여행해보니 꼭 필요했던 준비물 7가지

 아이와 가족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것 중 하나가 날씨입니다. 여행을 떠나기 며칠 전부터 일기예보를 확인하지만 실제 여행 당일에는 예상과 다른 날씨를 만날 때도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비가 조금 오는 정도라면 우산 하나만 있으면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이와 함께 여행하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어른 혼자라면 옷이나 신발이 조금 젖어도 참고 다닐 수 있지만 아이와 함께하면 상황이 전혀 달랐습니다. 젖은 양말 때문에 걷기 싫다고 하기도 하고,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면 춥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한번은 야외 여행을 계획했다가 예상보다 비가 많이 내려 급하게 실내 여행지로 일정을 바꾼 적도 있습니다. 그날 이후로 비 예보가 있는 날에는 우산만 챙기지 않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아이와 비 오는 날 여행을 하면서 실제로 필요하다고 느꼈던 준비물과 여행 방법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1. 우산만 챙겼다가 생각보다 불편했던 경험 처음 비 오는 날 가족여행을 준비했을 때는 우산만 챙겼습니다. 자동차로 이동하는 여행이었기 때문에 크게 불편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여행지에 도착하니 주차장에서 입구까지 걷는 동안 아이 신발과 양말이 젖었습니다. 처음에는 별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조금 지나자 아이가 발이 불편하다고 하기 시작했습니다. 젖은 양말을 계속 신고 있으니 걷는 것도 싫어했습니다. 그때 여벌 양말이라도 하나 챙길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우산을 접어서 자동차에 다시 타면 젖은 우산에서 물이 계속 떨어졌습니다. 차 안에 우산을 둘 곳도 마땅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작은 불편이 하나씩 쌓이니 여행이 생각보다 피곤해졌습니다. 그 이후로 비가 오는 날에는 준비물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제가 꼭 챙기게 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여벌 양말 가장 먼저 챙깁니다. 신발이 조금 젖더라도 실내에 들어간 뒤 양말만 갈아 신어도 아이가 훨씬 편해했습니다. 2. 작은 수건 아이 머리나 옷에 묻은 빗물을 닦을 때 유용했습니...